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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진상 연루 없어"‥전재수 등 통일교 의혹에 "수사 지켜보자"

與 "정진상 연루 없어"‥전재수 등 통일교 의혹에 "수사 지켜보자"
입력 2025-12-10 12:07 | 수정 2025-1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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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정진상 연루 없어"‥전재수 등 통일교 의혹에 "수사 지켜보자"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 [자료사진]

    통일교가 2022년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관계자에게도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통일교 측이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과 접촉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지호 대변인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정 전 실장은 해당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통일교 측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 관련 재판에서 통일교 간부들의 통화 녹음파일이 재생됐는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2년 1월 이현영 전 통열교 부회장과 통화에서 정진상 전 실장이 언급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장관 등의 통일교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원칙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 SBS 라디오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불법적으로 연관돼 있는 게 있다면 그대로 수사하고 결과에 따라 처벌하면 되는 것"이라며 "의혹을 숨기고 덮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윤건영 의원도 오늘 CBS 라디오에서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해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단죄하는 게 맞다"고 했고, 이건태 의원도 KBS 라디오에서 "국가수사본부에서 빨리 수사하고, 수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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