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전재수 장관 사의 표명 수용 예정"

이재명 대통령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 표명을 수용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예정"이라며 "사의는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장관은 오늘 새벽 6시 반쯤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