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2%로 상승‥민주당 44%·국민의힘 2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어제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지표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2주 전보다 4%포인트 상승한 62%로 집계됐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 가운데 외교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65%로 가장 많았고, 복지 정책 62%, 대북 정책 52%로 뒤를 이었으며, 부동산 정책은 긍정 평가한 응답자가 40%로 가장 적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1년 동안 민주주의가 발전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47%, 퇴보했다고 판단한 응답자는 27%로 나타났으며, 64%는 12·3 비상계엄이 내란에 해당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0%로 나타났으며,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 각 당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판단한 응답자의 비율은 민주당이 58%, 국민의힘은 13%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