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회사 망하길 바라는 노동자 없다‥권익개선은 경제발전 장애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자의 권익 개선과 기업들의 발전이 서로 양립 가능한 가치라며 노동자들의 권리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자를 위한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기업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는 억지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노동자들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노동자 생활을 했지만, 회사를 망하기를 바라는 노동자가 있겠느냐, 망하면 자기 손해인데 그런 바보가 어디 있겠느냐"며 "가능한 범위에서 권익을 쟁취하자는 것이지 회사를 망하게 하면서까지 이기적 욕심을 차리려는 게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고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는 것"이라며 고용노동부를 향해 "노동자의 권익 개선이 결코 경제성장 발전의 장애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꼭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