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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일 국방홍보원장 해임‥국방부 "국방일보 편집권 남용 및 갑질"

채일 국방홍보원장 해임‥국방부 "국방일보 편집권 남용 및 갑질"
입력 2025-12-11 18:38 | 수정 2025-12-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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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일 국방홍보원장 해임‥국방부 "국방일보 편집권 남용 및 갑질"
    국방부가 국방일보 편집권 남용 등의 논란이 제기된 채일 국방홍보원장을 해임했습니다.

    국방부는 "편집권 남용과 소속직원에 대한 부당한 인사조치 및 갑질 등에 대해 채 원장을 중징계 의뢰한 것과 관련해, 중앙징계위원회 의결 결과 통보에 따라 오늘부로 채 원장을 해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앞서 채 원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주장을 국방일보 1면에 싣도록 지시하고, 이재명 대통령 관련 기사는 삭제·축소하는 등 극도로 편향된 보도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채 원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거쳐 2023년 5월 국방홍보원장에 임명됐습니다.

    경찰은 다만 채 원장의 내란선전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검찰에 사건을 넘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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