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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건설사들, 주택 싸게 지어 LH에 비싸게 매각" 조사 지시

이 대통령 "건설사들, 주택 싸게 지어 LH에 비싸게 매각" 조사 지시
입력 2025-12-12 17:00 | 수정 2025-1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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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건설사들, 주택 싸게 지어 LH에 비싸게 매각" 조사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임대용 주택 매입 사업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값싸게 주택을 지어 비싸게 매각한다는 의혹이 있다며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1억짜리 집을 지어 LH에 임대 주택용으로 1억 2천만 원씩 받으며 비싸게 판다는 소문이 있다"며 적발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에 LH 부사장이 "의혹이 있던 부분이 있어 조사하는 것도 있는데 아직 가격에 관해 적발된 것은 없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대통령은 "완전히 일종의 '노나는 장사'다, '땅 짚고 헤엄치기'라는 소문이 있다"며 국토교통부에 대규모 조사를 주문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사를 진행해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유죄냐 무죄냐는 중요하지 않다, 광범위하게 LH를 '호구'로 삼아 그렇게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사안을 잘 챙겨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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