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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민수, 안귀령에 "군인 총기 뺏는다는 것은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 망언

국힘 김민수, 안귀령에 "군인 총기 뺏는다는 것은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 망언
입력 2025-12-12 17:23 | 수정 2025-12-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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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김민수, 안귀령에 "군인 총기 뺏는다는 것은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 망언

    유튜브 채널 '엄튜브'에 출연한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었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계엄군의 총기를 붙들고 저항하는 장면을 두고 '총기 탈취'라며 "즉각 사살해도 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어제(11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엄튜브'에 출연해 12·3 비상계엄 당시 안 대변인이 계엄군의 총기를 붙드는 영상에 대해 "이 영상을 보고 제가 장교 출신이라 '이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면서 "군인에게 총기를 뺏는다는 것은 사실상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인의 총기를 다가가서 뺏는 게 누가 봐도 뻔하다"며 "군인들이 누가 봐도 제압할 의지도 없다"면서 "되레 가서 총기를 잡고 흔들면서 누가 누구를 위협하는 건가"라며 마치 안 대변인이 군인을 위협하고 있다는 듯한 주장을 내놨습니다.

    이어 "이제서야 나오지만 (안 대변인의) 복장도 연출된 것 아니겠느냐"며 "가죽 자켓에 여전사처럼 보이려고 화장하고 이게 지금 민주당의 실체인 것"이라면서 "그리고 나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12월 3일 계엄날 밤에 조작된 자료가 얼마나 많은지를 확인해봐야 되는 것"이라며 "증언이나 이런 증거의 수집 과정이 충분히 신뢰할 만한 것이어야 한다"면서 이게 만약 오염됐다고 하면 판결 역시도 오염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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