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팥쥐 엄마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강요했던 것처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본인 업무 범위도 아닌 것을 물어보고 제대로 답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낙인찍어 괴롭히는 모습은 팥쥐 엄마도 울고 갈 갑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께서 기관장들에게 보여주시는 기괴한 자신감은 더 많이 알고 더 자세히 알아서 생기는 게 아니"라며 "시험 문제를 범위 밖에서 내고도 욕먹지 않는 특수한 위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간기업에서도 요즘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를 잡도리하려고 자신의 업무 범위도 아닌 내용을 마구 물어보고 모른다고 타박하면 언론에 제보되고 이슈화된다"며 "그 일을 직접 하시면서 생중계로 국민들에게 자랑하셨으니, 옳고 그름조차 분간하지 못하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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