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의원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끝난 뒤 자신의 국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통의 정치인들이 '절대 받은 적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다르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것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7년 전의 일이라 일정 확인해야 하고 일정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 "언론에서 너무 많은 것들을 한 번에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이 걸린다"며 "자료를 종합한 뒤 별도 기자간담회를 하든 발표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오늘 오전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8년 9월 9일 당시 고향 의령에서 벌초했다는 내용의 과거 게시물을 공유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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