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를 열고 "춥고 배고픈 세상에 따뜻한 역할을 맡아주신 여러분을 뵙게 돼 참으로 반갑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행정이 최소한의 안전선을 지켜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러분을 만나러 오면서 무슨 말씀을 드릴까 고민하다가 '성냥팔이 소녀'가 떠올랐다"며 "다시 줄거리를 찾아보니 결말이 참 잔혹하더라, 우리 세상이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 같은 분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 주는 많은 분들 덕분에 그런 아이들이 많지 않은 사회가 되고 있다"고 격려하며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과 편안함을 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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