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우리 사회 근본 문제는 '양극화'"‥사회적 연대·경제 활성화 방안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로 양극화를 꼽으며, 다양한 연대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양극화 완화 방안 마련을 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양극화를 완화해가려면 양적인 성장을 넘어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책과 함께 사회 구성원간 연대 협력을 촉진하는 경제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고용을 늘리면서 공익을 확장하는 기업활동도 얼마든지 있다.

그런 걸 사회경제연대, 사회적 경제라고 부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혼자선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도 있다"며 "정부는 협동조합, 교육, 문화, 예술, 돌봄, 의료, 주거, 기후에너지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경제연대 또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충분히 연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