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대표는 오늘 강원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의 영장 기각과 진술 거부 등 수사 방해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은 다 모아서 2차 종합 추가 특검을 해야 할 상황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이 종료되는 12월 28일을 기점으로 2차 추가 종합 특검을 할 수 있도록 당에서 총의를 모으는 과정을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의원총회를 거친 내란전담재판부 수정안에 대해 "조희대 사법부가 국민 기대와 다르게 움직이면서 국회가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당초 법사위의 원안도 개인적으로 위헌이 아니라고 보지만, 위헌 시비 논란이 생겨 그걸 없앤 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결국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앞으로 내란 전담 재판부에서 재판할 때 국민들이 기대하는 눈높이에 맞도록 사법부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로 열릴 걸로 보이는 본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수정안과 허위조작정보에 5배 배액 배상이 가능하게 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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