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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전작권 전환 지연 의도 없다‥한국군 활동 반경 넓혔으면"

브런슨 "전작권 전환 지연 의도 없다‥한국군 활동 반경 넓혔으면"
입력 2025-12-19 16:06 | 수정 2025-12-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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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런슨 "전작권 전환 지연 의도 없다‥한국군 활동 반경 넓혔으면"

    [연합뉴스/주한미군 사령부 제공]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 "우리는 이 과정을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오늘 해외 군사 전문 온라인 매체 팟캐스트 '워 온 더 록스'에 출연해 "명시된 조건들을 준수하는 한 다시 이전 단계로 돌아가야 할 상황은 결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작전적 조건이든, 물자 기반 조건이든, 혹은 보호와 같은 단순한 요소이든 간에 이 모든 조건이 완전히 갖춰져 있는지 전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2일 한 세미나에서 전작권 전환 계획과 관련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건을 희석하거나 간과할 순 없다"고 말해 주한미군 측이 전작권 전환에 회의적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군의 역할 확대를 재차 강조하면서 "한국군이 한반도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도록 하는 것, 대규모 훈련들에 참여할 기회를 확보하도록 하는 게 우리가 지향하는바"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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