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다만 그 발표 시점은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31일을 기준으로 그 안을 발표한다는 의미보다는 상황을 고려해 그 전후에 발표할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출석해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좀 늦출 생각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또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나 선거용 정치 행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대전·충남 통합은 다른 지역 통합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고 우리 후손이 살아갈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하는 우리 세대의 과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일정 로드맵이 빨리 진행된다고 해서 졸속으로 된다거나 하는 그럴 가능성은 없다"며 대통령실의 지원 등이 구체화하면 대전·충남 주민들의 수용 여론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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