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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53.4%로 2주 연속 소폭 하락‥"쿠팡·환율 등 영향" [리얼미터]

이 대통령 지지율, 53.4%로 2주 연속 소폭 하락‥"쿠팡·환율 등 영향" [리얼미터]
입력 2025-12-22 10:32 | 수정 2025-12-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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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지지율, 53.4%로 2주 연속 소폭 하락‥"쿠팡·환율 등 영향"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5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3.4%로, 지난주보다 0.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42.2%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가 신선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동시에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에 대한 공개 질책이 낙인찍기나 정치 보복 비판으로 이어져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습니다.

    쿠팡 사태 대응 미흡, 환율 1천480원 돌파 등 민생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된 부분도 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1%, 국민의힘이 37.2%로 각각 집계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7%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올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6%, 개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진보층과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0%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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