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장동혁 대표가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까지 깨 가며 내란 세력을 보호하기 위한 정치쇼를 민주주의로 둔갑시키고 사법정의 실현을 선거 전략으로 깎아내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서 사법정의를 지연시키고 헌정질서 회복을 가로막는 행위를 '정치적 소신'으로 포장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는 내란특별재판부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을 왜곡한 궤변에 불과하다"면서 "'2시간 만에 종료된 계엄이 내란이냐'는 주장은 내란의 본질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무책임한 망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어제 오전 11시 40분쯤부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약 24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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