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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대한항공 제공' 호텔 숙박권 논란에 "신중치 못했다"

김병기, '대한항공 제공' 호텔 숙박권 논란에 "신중치 못했다"
입력 2025-12-23 16:06 | 수정 2025-12-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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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대한항공 제공' 호텔 숙박권 논란에 "신중치 못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에서 호텔 숙박권을 받아 140여만 원 이상 최고급 객실을 제공받은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김 원내대표가 "숙박권을 직접 받은 게 아니라서 잘 몰랐다"며 "신중치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김 원내대표는 의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적절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것이냐, 맞다"고 답했습니다.

    숙박권 사용 당시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마일리지 통합안 등을 다루는 정무위원회 소속이었습니다.

    청탁금지법은 직무 관련성이 있는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100만 원 넘는 금품 수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의혹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수긍할 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면, 반복돼 온 여당 실세의 금품수수 및 갑질 논란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조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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