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에 얼마나 억울하고 참담하셨을지 감히 헤아리기조차 어렵다"며,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사회적 '참사'로 명확히 하고,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세워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학생, 군 복무 중 청년, 직장인 등 각자의 자리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개정 또한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다. 다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와 관리 전반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겠다"며," 많이 늦었다. 모든 피해자 여러분과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애도와 위로를 함께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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