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29일 오전 0시에 내려지고, 동시에 청와대에 봉황기가 게양된다"면서 "이에 따라 공식 명칭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바뀐다"고 설명했습니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깃발로 대통령의 주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로 걸리는 만큼, 대통령실 이전 작업이 이번 주말이면 사실상 마무리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직원 및 참모진들의 업무 공간은 이전 중인 가운데, 브리핑룸과 기자실이 있는 청와대 춘추관은 그제 전은수 부대변인의 비공식 일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고, 오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방미 성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첫 외부 공개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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