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5.12.11 [자료사진]
김 원내대표는 오늘 텔레그램 방에 "저를 둘러싼 각종 보도로 심려 끼쳐 더 송구한 마음"이라며 "모두가 작년에 의원실에서 면직된 보좌직원들이 폭로를 주도하는 일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악감정에 의한 그들의 사적 복수일지라도 누구를 탓하겠나", "제 개인이 감당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또 다른 빌미로 트집과 공격을 할지 모르지만, 쏟아지는 빗줄기는 감내하겠다", "제 든든한 우산인 의원님들을 믿고 견디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 원 상당의 서귀포칼 호텔 숙박권을 받아 가족들과 이용한 의혹이 제기돼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또 김 원내대표의 가족들이 베트남에 갈 때 대한항공에 의전을 요청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김 원내대표는 "숙박료를 즉각 환불하겠다", "이유 불문 부적절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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