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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함, 36년 임무 마치고 퇴역‥1998년 북한 반잠수정 격침 전과

광명함, 36년 임무 마치고 퇴역‥1998년 북한 반잠수정 격침 전과
입력 2025-12-26 11:23 | 수정 2025-1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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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함, 36년 임무 마치고 퇴역‥1998년 북한 반잠수정 격침 전과

    [해군 제공]

    남해안에 침투한 북한 반잠수정을 격침하는 등 지난 36년 간 한반도 해상경비 임무를 맡아 온 국산 초계함 '광명함'이 오늘 전역합니다.

    해군은 오늘 진해 군항에서 포항급 22번째 초계함인 '광명함'의 전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989년 코리아타코마 조선소에서 건조돼 함포와 대함미사일·경어뢰 등 무장을 갖춘 '광명함'은, 1998년 12월 전남 여수 앞바다로 침투한 북한 반잠수정을 7시간 동안 추적해 함포사격으로 격침하는 전과를 거뒀습니다.

    2015년 5월 강원 속초 동쪽 해상에서 어선에 불이 났을 당시에는 10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선원 12명을 모두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기도 했습니다.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은 "광명함은 해역함대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며 해양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광명함의 발자취와 명예로운 업적은 해군의 역사 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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