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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김병기 논란에 "나 같으면 처신에 대해 깊게 고민했을 것"

박주민, 김병기 논란에 "나 같으면 처신에 대해 깊게 고민했을 것"
입력 2025-12-27 10:31 | 수정 2025-12-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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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민, 김병기 논란에 "나 같으면 처신에 대해 깊게 고민했을 것"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이 논란이 된 가운데 같은 당 박주민 의원은 "저 같은 경우 당에 부담을 안 주는 방법과 방향으로 고민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 CPBC 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에 나와 김 원내대표의 처신에 대한 질문에 "거취 문제를 직접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저 같으면 이런 얘기가 나오면 처신에 대해서 굉장히 깊게 고민했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의혹받는 것 자체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인식할 것 같다"며 "당심과 민심을 가늠자로 삼아서 당에 누가 안 되고 당이 해야 되는 어떤 일들에 대해서 지장이 안 가는 방향에서의 결정들이 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내에서도 그런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의혹들에 대해 "진실이 투명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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