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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신천지 포함 정교유착 뿌리 뽑아야"‥국힘 "물타기 공작, 할 거면 대순진리회도"

민주 "신천지 포함 정교유착 뿌리 뽑아야"‥국힘 "물타기 공작, 할 거면 대순진리회도"
입력 2025-12-30 15:16 | 수정 2025-12-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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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신천지 포함 정교유착 뿌리 뽑아야"‥국힘 "물타기 공작, 할 거면 대순진리회도"

    26일 통일교 특검법안을 제출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이용우 원내부대표(왼쪽), 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

    통일교 특검법의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할지를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특검에 대해 "3차례 등 여야 회동을 했다"며 "가장 큰 쟁점은 신천지를 빼달라는 게 핵심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천과 관련해서는 간극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신천지 때문에 교착 상태"라고 했고, 이에 대해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정교유착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 신천지가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통일교 게이트와 관련 없는 신천지를 갑자기 끌어들이며 특검 도입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며 "신천지 의혹을 특검에 포함하려 한다면 김어준 씨가 제기한 2022년 민주당 대선 경선의 신천지 개입 의혹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장동 일당 남욱이 증언했던 과거 이재명 후보와 대순진리회 유착 의혹도 특검의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야당 탄압 표적 수사와 정략적 물타기 공작을 중단하고, 통일교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성역 없는 특검법 처리에 즉각 협조하라"면서 "필요하다면 신천지와 대순진리회를 포함한 별도의 특검을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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