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면직안 재가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1년여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오늘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 권익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취임 이후 김건희 씨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봐주기 조사'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또 권익위 비공개 간부회의에서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전한길 씨와 윤 전 대통령을 석방한 지귀연 판사의 결정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