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자료사진]
국방부는 오늘 중앙지역군사법원이 문 전 사령관에 대해 군검찰이 추가 기소한 건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검찰은 지난 16일 내란중요임무종사자 혐의로 이미 구속된 문 전 사령관에게 군사상 기밀 누설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문 전 사령관의 구속기한이 내년 1월 4일로 만료돼 군검찰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군사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란특검의 사건 이송 요청을 받은 군검찰은 조만간 문 전 사령관의 사건을 이첩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방부는 불법 계엄에 가담했던 주요 장성들에 대한 징계결과를 발표했는데, 문 전 사령관의 구속기간이 연장되면서 그 징계결과도 곧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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