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안과 미래', 육군 특수전사령부 방문
모임 간사를 맡은 이성권 의원과 송석준·박정하·권영진·유용원 의원 등 5명은 오늘 경기 이천 특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처장 등 간부와 간담회를 하고, 장병과도 오찬을 진행했습니다.
의원들은 간담회에서 특전사령부가 12·3 비상계엄에 따른 상처를 입은 데 대해 "군에 대한 존중과 사기 진작을 위해 애써야 할 군 통수권자의 잘못된 선택으로 군이 상처를 입었다는 점에 대해 당시 집권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제안을 정부에 요구하고 법 개정을 통해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모임 25명 전원 명의로 위문금도 전달했습니다.
'대안과 미래'는 지난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 참여한 소장파 의원들이 만든 모임으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지방선거 경선에서의 민심 반영 비율 확대 등을 요구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시도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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