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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당원게시판 논란' 한동훈에 "누가 썼는지 허심탄회하게 말해야"

이준석, '당원게시판 논란' 한동훈에 "누가 썼는지 허심탄회하게 말해야"
입력 2025-12-31 17:34 | 수정 2025-12-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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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당원게시판 논란' 한동훈에 "누가 썼는지 허심탄회하게 말해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가족이 연관된 '당원게시판 의혹'을 두고 "본인이 누가 한 건지 알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제주시 청년센터에서 열린 '제주청년 일자리 생태계 라운드 테이블'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건이 형사적으로 아주 큰 문제가 있는 건으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정치인으로서 이 상황에 대해 빠른 시점에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해법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저도 굳이 말하면 게시글의 피해자에 해당한다"며 "형사적 절차나 질책을 할 생각은 없지만 선배 정치인을 과하게 묘사한 것은 정치권 문화 전반에 끼친 영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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