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오늘(1일) 국토교통부는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 CVR의 1차 자료 추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추출한 데이터를 음성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블랙박스를 구성하는 두 개의 유닛 중 하나인 CVR 장치 분석이 이른 시일 내에 완료되면 관제탑과 교신한 내용을 포함해 사고 당시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행자료기록장치, FDR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실제 데이터 분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사고조사위는 또 오늘부터 기체와 엔진 등 잔해물의 상태 및 조류 흔적에 대한 육안 조사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회
박소희
제주항공 참사 비행기 음성녹음장치 데이터 전환 착수
제주항공 참사 비행기 음성녹음장치 데이터 전환 착수
입력 2025-01-01 12:07 |
수정 2025-01-01 12:0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