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산악 인명 구조에 나섰던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1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 상공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32살 이 모 씨가 2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씨는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저녁 7시 4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가 낙상 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다가, 안전벨트 역할을 하는 하네스가 풀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조희원
설악산 구조대원, 헬기 오르던 중 상공에서 추락해 사망
설악산 구조대원, 헬기 오르던 중 상공에서 추락해 사망
입력 2025-01-03 18:59 |
수정 2025-01-0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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