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김용현 공소장에 '대통령' 141회 등장‥"공모해 국헌문란 폭동"

김용현 공소장에 '대통령' 141회 등장‥"공모해 국헌문란 폭동"
입력 2025-01-04 14:49 | 수정 2025-01-04 14:50
재생목록
    김용현 공소장에 '대통령' 141회 등장‥"공모해 국헌문란 폭동"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에 '대통령'이 100차례 넘게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3쪽 분량의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141차례 언급됐습니다.

    김 전 장관을 가리키는 '피고인'은 124차례 언급됐습니다.

    기소 당사자인 김 전 장관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주 언급된 것입니다.

    윤 대통령의 공소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대통령이 자주 언급된 것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모의·실행이 윤 대통령을 정점으로 이뤄졌다고 검찰이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 공소장에 '피고인은 윤 대통령 등과 순차 공모해 국헌문란의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가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달 2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