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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해선

경찰 "공조수사본부 체제로 체포영장 집행‥경호처 직원 체포 검토"

경찰 "공조수사본부 체제로 체포영장 집행‥경호처 직원 체포 검토"
입력 2025-01-06 14:01 | 수정 2025-01-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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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공조수사본부 체제로 체포영장 집행‥경호처 직원 체포 검토"

    브리핑하는 백동흠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부단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요청을 경찰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지휘 공문은 법률적 논란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선 공수처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이나 수사에 있어 공수처 등과 협의해 공조수사본부 체제로 진행하겠다는 의미"라며 체포영장 재집행에 대해서도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아울러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 과정에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다시 저지에 나설 경우 체포하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3일 대통령경호처가 체포 방해를 위해 의무 복무 중인 군인들까지 동원한 데 대해선 "채증을 통해 어느 정도 동원된 걸 확인했다"며 동원된 인원 수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서울 한남동 대통령 안가에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해선 "자세하게 말할 수 없지만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체포영장 재집행은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하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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