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상반기 자녀 출산한 무주택가구에 최대 720만 원 주거비 지원

서울시가 2025년에 출산한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2년 동안 최대 7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에 사는 무주택 가구에 주거비 월 30만 원을 2년 동안 지원하는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5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자녀 양육 가구는 출생아 1명당 지원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간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이 180% 이하면서 전세가 3억 원 또는 월세 130만 원 이하의 임차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입니다.

서울시는 접수 가구들의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2월에는 주거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