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검찰이 전날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기소하며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조 청장의 지시를 받아 선관위에 경찰력을 투입한 것을 두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비상계엄 선포 상황에서 본청을 통해 내려온 지시에 따라 헌법기관인 선관위 보호를 위해 출동하고 외부 출입을 통제했을 뿐"이라며 "선관위를 봉쇄하거나 서버 탈취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조 청장의 지시를 받은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중앙선관위와 선거연수원에 경찰관들을 보내 직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계엄군의 선관위 시설 장악에 협조했다고 결론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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