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스스로를 '백골단'으로 소개한 '반공청년단'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비상행동은 "백골단은 집회·시위·농성현장에서 시위대를 향해 폭력진압의 만행을 저지르고, 1991년에는 명지대생이었던 고 강경대 열사를 철근이 들어간 죽도와 쇠파이프로 때리고 방치해 목숨을 잃게 한 바 있다"며 "국민의힘은 정치 폭력집단을 상징하는 '백골단'을 국회에 세운 김민전 의원을 즉각 제명하고 피해자들과 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하얀 헬멧을 쓰고 국회 소통관에 나온 반공청년단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중화기로 무장한 경찰 특공대를 투입해 현직 대통령의 체포를 시도하는 건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행위"라며 "오늘 저녁 관저 앞에서 무리한 체포를 반대하는 도열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사회
류현준
비상행동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제명하고 사죄해야"
비상행동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제명하고 사죄해야"
입력 2025-01-09 16:08 |
수정 2025-01-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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