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대통령 2차 체포' 집행 전 수도권 광역수사단 지휘관 총소집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현장에 투입될 지휘관들을 소집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2시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광역수사단 책임자들에게 국수본에 모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소집 대상은 각 수사단의 형사기동대장, 마약범죄수사대장 등 지휘관들로 알려졌으며, 2차 체포영장 집행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과 법적 문제점이 없는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수본은 어제 수도권 광역수사단과 안보수사대 등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 투입을 준비하라는 내용을 담은 '수사관 동원령' 등의 공문을 보낸 바 있으며, 동원 대상은 1천여 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