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진하 대통령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이 9시간 만에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오늘(11일) 밤 11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집행 당시 사병을 동원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본부장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과 함께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주도적으로 막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박종준 전 경호처장도 어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오전부터 추가 조사를 받았지만,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오늘로 예정됐던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사회
백승우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9시간 만에 경찰 조사 종료‥"성실히 임해"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9시간 만에 경찰 조사 종료‥"성실히 임해"
입력 2025-01-11 23:39 |
수정 2025-01-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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