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등 국내 중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팩스가 외교부에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외교부는 어제 새벽 0시 30분쯤 '13일 16시 30분에 국내 중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일본어로 된 팩스를 받았습니다.
팩스에 언급된 중요시설에는 국회와 정당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수색했지만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민의힘 당사도 수색할 방침이며, 팩스가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점 등으로 미뤄 재작년부터 이어져 온 테러 협박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병합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사회
백승우
"국내 중요시설 폭파" 외교부에 일본어 협박 팩스‥경찰 수사 착수
"국내 중요시설 폭파" 외교부에 일본어 협박 팩스‥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5-01-13 15:42 |
수정 2025-01-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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