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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조명아

교육부 "올해 예과 학사운영 어려움 없어‥본과 교육은 계획 세울 것"

교육부 "올해 예과 학사운영 어려움 없어‥본과 교육은 계획 세울 것"
입력 2025-01-13 16:46 | 수정 2025-01-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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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올해 예과 학사운영 어려움 없어‥본과 교육은 계획 세울 것"
    정부가 의과대학의 지난해와 올해 신입생이 함께 수업을 들어도 당장 올해는 학사 운영이 어렵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단과 만나 "2024학번과 2025학번 모두 예과 1학년이라 기초 과목도 거의 없고 대부분 교양 수업 위주로 들어 일반대 학생과 비슷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학생 수가 배가 돼도 교양 수업을 위해 학교 전체로 흩어진다"며 "기존 대학의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본과 1학년부터 실습이 이뤄져 본과 교육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라며 "이후 본과 교육과정과 시설에 대해 고민해 대학과 계획을 세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에 관련해서는 "교육부의 역할은 주어진 학생 수를 갖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지"라며 "의대 정원 소관은 교육부가 아닌 보건복지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의대 교수 추가 임용에 대해 이 관계자는 "1년에 가르칠 수 있는 박사급들이 몇백 명씩 나온다"며 "기초의학의 경우 비의사 출신을 활용하면 채용할 인력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학기 채용이 되지 않아도 1학년 학생이 본과에 진입하는 데는 시간이 있다"며 "교수는 투자한 만큼 채용할 때까지 수시 채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의대 정원이 줄어들 경우를 고려해 대학이 시설 투자를 꺼리지 않겠느냐는 지적에는 "본과 1~2학년은 학교에서, 본과 3~4학년은 학교 밖에서 임상수업을 하니 지방의료원이나 협력할 수 있는 병원이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의료계와의 소통에 대해선 "의협 등에서 지도부가 구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대생협의회 비상대책위원도 바뀌었으니 어떻게 소통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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