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평원은 오늘 낸 보도자료에서 15개 의대·의전원에 대한 중간평가 시행 결과, 원광의대는 인증 유형을 변경하고 2025년도 정기평가를 통해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평원은 구체적인 불인증 사유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교육의 질 관리 기능이 미흡해 대학의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광의대는 유예기간인 오는 3월부터 1년간은 인증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올해 재평가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뽑을 수 없게 됩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2022·2023학년도 교육 내용에 대한 것으로 올해 의대 증원 상황과는 무관합니다.
다만, 올해 정원이 기존 93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늘어난 원광의대가 불인증 평가를 받으면서 부실 교육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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