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사고 항공기 잔해를 수습하고 오는 18일 합동 추모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까지 사고 항공기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고 수습된 엔진과 잔해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비행 기록장치, 음성기록장치, 관제 기록 등에 대한 비교 분석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무안공항 현장 조사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활주로를 계속 폐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경찰이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훼손 혐의로 지금까지 5명을 검거하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했으며,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이나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