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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류현준

공수처 출석 기한 임박‥이 시각 서울구치소

공수처 출석 기한 임박‥이 시각 서울구치소
입력 2025-01-17 09:02 | 수정 2025-0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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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두 번째 밤을 보냈습니다.

    어제 윤 대통령은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조사를 거부했고요.

    구치소 밖을 나가지 않았는데요.

    서울구치소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류현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류 기자, 오늘은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되고 있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공수처의 출석 기한을 앞두고 이곳 구치소 앞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경호 차량으로 보이는 차량 2대가 구치소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도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가 기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어젯밤엔,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를 우려한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여 법원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 중 한 명은 법원 정문을 닫지 못하게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틀 전인 체포 당일, 공수처 조사를 받은 뒤 곧바로 이곳 서울구치소에 구금됐죠.

    구금된 지 이제 35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 대통령은 당분간 이곳 구치소와 공수처 등을 오가며 조사를 받게 될 텐데요.

    앞서 공수처 조사 후 이곳 구치소로 이동할 때는 경호 차량을 이용했지만, 이제부터는 경호 차량 대신 대형 버스나 카니발 같은 법무부 호송 차량을 타게 됩니다.

    대신 경호차량들이 호송 차량 주변에서 경호 임무를 맡는 것으로 경호처와 법무부가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윤 대통령이 오늘 또다시 불출석한다면, 공수처는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법원이 발부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 머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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