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됐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늘 "검찰에서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불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이미 집행됐다는 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긴 했지만 김 차장이 자진출석했다는 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한 즉시 김 차장은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반려 사유를 검토한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군과 경호처를 동원해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김건휘
검찰, '윤석열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반려
검찰, '윤석열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반려
입력 2025-01-19 08:24 |
수정 2025-01-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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