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지난 이틀간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구속심사가 열린 어제부터 오늘까지 총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18개 경찰서로 나눠 조사 중입니다.
이 가운데 40명은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서부지법 담장을 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량을 공격한 혐의 등으로, 46명은 윤 대통령 구속 직후 법원에 침입해 각종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경찰은 현재 기동대 17개 부대를 서부지법 주변에 배치했으며, 서부지법과 맞닿은 마포대로 양방향 전 차선의 소통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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