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고 서부지법을 방문했습니다.
천 처장은 오늘 오전 대법원에서 배형원 행정처 차장과 실장급 간부 등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과 보안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천 처장은 이후 서울서부지법에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천 처장은 오늘 오전 입장문을 내고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 부정이자 중대한 도전"이라며 유감을 표하고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새벽 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전 3시쯤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난입했습니다.
사회
윤상문
대법원 '서부지법 난입' 대책회의‥행정처장 방문 점검
대법원 '서부지법 난입' 대책회의‥행정처장 방문 점검
입력 2025-01-19 11:36 |
수정 2025-0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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