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다시 불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공수처의 조사에 출석하는지를 두고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어제도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약 11시간 만인 오후 2시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역시 응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강제인치나 구치소 방문 조사 등을 검토 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 직후 한 차례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은 이후 계속해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회
김상훈
尹측, 공수처 구속 후 조사 또 불응‥"출석 어려워"
尹측, 공수처 구속 후 조사 또 불응‥"출석 어려워"
입력 2025-01-20 09:21 |
수정 2025-01-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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