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국립대 총장 만나 "등록금 동결 감사‥의대 정원 제로베이스 논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총장들을 만나 등록금 동결 결정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간담회에서 "거점국립대의 등록금 동결은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귀한 결정"이라며 "모범적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도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학생들이 복귀하도록 노력해달라"며 "교육부도 대학의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서는 "의료 인력 수급 전망과 함께 대다수 학생들이 2024년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점, 각 학교 현장의 교육 여건까지 감안해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다"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