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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43명 재산 공개‥'백지신탁 불복 사퇴' 문헌일 197억 신고

고위공직자 43명 재산 공개‥'백지신탁 불복 사퇴' 문헌일 197억 신고
입력 2025-01-24 00:13 | 수정 2025-01-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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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 43명 재산 공개‥'백지신탁 불복 사퇴' 문헌일 197억 신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새로 임명되거나 승진, 퇴직한 고위공직자 43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현직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정용식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79억 4천여만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위은진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이 54억 3천여만 원, 문승현 외교부 주프랑스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가 49억 6천여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퇴직자 중에는 문헌일 전 서울 구로구청장의 재산이 197억 3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중 170억 원가량은 문 구청장이 설립해 운영하는 회사 '문엔지니어링' 등의 주식입니다.

    앞서 문 전 구청장은 '문엔지니어링'의 주식을 팔거나 백지신탁 하라는 인사혁신처의 요구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하자 백지신탁을 거부하며 취임 2년여 만에 구청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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