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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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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선관위가 굳이? 오지 마"‥유튜브에 무슨 영상을?

전한길 "선관위가 굳이? 오지 마"‥유튜브에 무슨 영상을?
입력 2025-01-24 12:32 | 수정 2025-0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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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인 유명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전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면서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에도 반발하고, 국정원의 조사마저도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한국사 강사(출처: 유튜브 '꽃보다전한길')]
    "심지어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이 부정선거만큼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계엄까지 선포하게 된 것 아닙니까?"

    전 씨의 유튜브 채널은 주로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시청하는데, 이 영상은 무려 3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이 된 일부 제자들은 전 씨의 주장에 "묵묵히 공정 선거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표라도 잘못되면 어떡하나 하는 심정으로 많게는 14시간 근무한다", "이런 발언은 수많은 지방직 공무원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전 씨는 나아가 내일 기독교 단체가 주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선관위는 전 씨의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는 수개표 방식이고 22대 총선에서 손으로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 씨의 주장처럼 투표소에서 개표를 하게 되면 오히려 부정투표 시비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선관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나 악의적인 허위사실 보도, 유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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