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소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10시쯤 김 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다.
검찰은 김 차장을 상대로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전 국회 무력화나 주요 인사 체포 등을 사전에 논의했는지, 또 핵심 증거 중 하나인 비화폰 기록 삭제에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차장은 오늘 오전 7시 반쯤, 경찰에 출석하며 '관저에 기관단총 배치를 지시했느냐'는 질문에 "평시에 배치되던 총이고 동일 건물 내에서 위치만 조정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사회
구나연
검찰 특수본, 김성훈 경호차장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검찰 특수본, 김성훈 경호차장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입력 2025-01-24 14:10 |
수정 2025-0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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