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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바른부모회,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유보이원화연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유아교육과 영아보육 체계를 이원화해 상호 전문성과 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보통합은 0∼5세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정책입니다.
그러나 연대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0∼2세 영아보육과정은 보육교사 자격증을 갖춘 영아보육교사가 맡고, 3∼5세 유아교육과정은 유치원정교사 자격증을 갖춘 유아교사가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0∼2세는 영아의 발달과 요구에 적합한 시설과 기준을 갖추고 가정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영아전담기관에서 돌봐야 한다"며 "3∼5세는 이 연령에 적합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유아학교 체제에서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 등을 개정해 영아보육과 유아교육의 상호 전문성을 향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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